대전교육청, 초․중등학생음악경연대회 개최


대전시교육청에서는 9일(화)부터 11일(목)까지 대전평생학습관에서 초등학교 43개팀, 중학교 36개팀, 고등학교 19개팀 총98개팀 3,756여명의 학생이 참가하는 제20회 초ㆍ중ㆍ고등학교 학생음악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는 첫날 개회식에 이어 합창(초등합창, 중등 여성합창, 남성합창, 혼성합창), 둘째 날에는 기악합주(리코더, 현악, 기타, 리드, 관현악, 마칭밴드, 관악), 셋째 날에는 국악(사물놀이, 풍물놀이, 국악합주 및 병주, 가야금병창)의 3개 영역으로 나누어 경연이 이루어지며,

학생들의 소질과 특기를 발굴ㆍ육성하며, 학교 음악교육을 활성화하고 음악활동을 통한 정서 함양과 음악의 생활화를 꾀하기 위한 것으로 대전 시에서 가장 권위가 있고 교사와 학생들이 관심을 가지고 참여하는 수준 높은 음악경연대회이다.

한편, 지난해 제19회 경연대회에서는 맹학교의 관악합주, 중학교 기타합주, 중․고등학교 사물놀이 등이 상당한 수준의 기량을 선보여 모든 분야에서 전국수준을 상회하는 학생음악경연대회라는 심사 위원들의 평을 받은바 있다.

대전시교육청 관계자는 "일선학교의 어려운 여건속에서도 열심히 학생들을 지도하여 주신 선생님들과 학생들에게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며, "2008년 제20회 경연대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연주 모습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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