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지정 악취 23항목 검사…악취 민원에 신속한 대응 방침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보건 환경 연구원이 악취 민원이 자주 발생하는 대전 산업 단지와 대덕 산업 단지의 악취 관리 지역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2007년부터 대전·대덕 산단을 악취 관리 지역으로 지정하고, 매년 정기적으로 악취 관리 지역과 그 경계 지역, 인근 영향 지역의 실태 조사를 해오고 있다.

지난 해부터는 악취 발생원의 증가와 주변 환경 변화에 따라 실태 조사 지점을 2개 추가해 모두 14개 지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으며, 조사 방법도 분기별 2회에서 3회로 강화해 복합 악취와 지정 악취 물질 등 모두 23항목의 검사를 실시 중이다.

또 악취 실태 조사와 별도로 악취 민원이 다수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여름철 집중적으로 악취 모니터링을 실시해 악취 민원에 신속히 대응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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