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임신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난임 부부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건강한 임신을 돕기 위해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사업을 시작한다고 26일 밝혔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대전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자연 임신을 원하는 원인 불명의 난임 부부로 만44세 이하 여성이면, 소득 기준과 상관없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 국가 난임 부부 시술비를 지원 받은 경우에는 난임 시술일 기준으로 1년이 경과해야 한방 난임 치료비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지원 신청은 올 3월 한 달 동안 대전시 한의사회(042-252-8909)에서 접수하며, 심사 후 모두 30명을 선착순 선정해 1명당 최대 180만원까지 지원할 예정이다.

한방 난임 치료비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대전 지역 난임 치료 지정 한의원에서 모두 3개월 동안 첩약 치료를 지원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