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 장려, 태아와 산모 건강을 위한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 실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주민들의 육아 지원을 위한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사업’추진을 위해 ㈜농협대전유통(대표 오세철)과 공급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3월 10일부터 공급을 시작할 예정이라고 25일 밝혔다.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산물로 구성된 꾸러미를 임산부에게 직접 지원하는 사업으로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의 시범사업 지역으로 선정된 데 따른 것이며 이번 협약을 통해 동구는 우수한 친환경 농산물의 안정적인 공급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사업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동구에 거주하는 임산부 또는 출산 후 1년 이내 산모이며 지난 1월 친환경 농산물 온라인쇼핑몰(www.ecomall.com)을 통해 신청 후 최종 선정된 대상자는 올해 12월까지 48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지원받을 예정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요즘같은 저출생 시대에 출산 장려는 물론 태아와 산모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 낳기 좋은 도시 동구 만들기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해당 사업은 지난 1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접수한 결과, 4개구(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사업량이 조기 소진됐으며, 대덕구만 잔여 물량이 일부 남아있는 상황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