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도시 철도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는 인공 지능(AI)으로 예방이 가능할 전망이다.

24일 대전 도시 철도 시청역에서 열린 AI 기반 도시 철도 안전 시스템 시연회에서는 고도의 AI 기술을 활용에 역사에 구축한 AI CCTV, 기계·시설물 상태 분석 AI 모니터링으로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사고, 고객 폭력 사고, 몰래 카멜 등의 안전 사고 발생 때 AI 모니터링 시스템이 정보를 울려 역무원이 신속하게 대응하는 장면을 생생하게 실연했다.

도시 철도 역사에 AI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면 도시 철도 CCTV 영상으로 지하철 이용 시민의 이상 행동과 객체 추적이 필요한 상황을 인지할 수 있어 최근 증가하고 있는 도시 철도 사고와 범죄 예방 효과에 기대를 모은다.

시연회는 인공 지능으로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를 표어로 대전 도시철도공사, 한국 지능 정보 사회 진흥원이 주관했고, 대전시, 한국 기계 연구원, 한밭대학교, (주)플랜아이, (주)데이터메이커기, 한국창직협회 등이 산·학·연·관 컨소시엄으로 진행했다.

시연회에 이어 지하철 역사 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시민 이상 행동 등을 CCTV 영상으로 인식하고, 추적해 사고 예방과 문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 경진 대회 지하철 CCTV 영상 이상 행동 인식과 추적 알고리즘 2개 부문의 우승자의 시상식이 열기기도 했다.

우선 지하철에서 발생하는 유기, 에스컬레이터 넘어짐, 실시, 환경 전도, 절도 등 이상 행동 5가지를 인식하고 분류하는 모델을 개발하는 1차 이상 행동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 대회 최우수상은 BTI팀 김경태·유한별 씨, 우수상은 won-Q팀 최원찬 씨, 장려상은 Snailpoog팀 박성수 씨가 받았다.

또 2차 휠체어 이용자, 시각 장애인, 유모차 이용자, 아동 등 교통 약자 대상의 돌봄 서비스와 안전 사고 예방을 위해 기획한 추적 영상 인식 알고리즘 개발 경진 대회 최우상은 4int팀 안형준·주소현·류인철·권솔빈·신동해 씨, 우수상 BTV 김경태·조한상 씨, 장려상 Drizzle팀 김철 씨가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