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까지 3년간 20명 범위 내에서 선발예정

박성효 대전광역시장은 공무원 인식 및 행태개선방안으로 업무실적이 탁월한 공무원을 적극 발굴하여 실적 상응하는 보상을 부여하기 위하여 ‘공무원 특별 승급제’를 확대 운영한다.

박시장이 평소 강조해 온 “연공서열이 아닌 능력과 성과위주의 인사우대 방안”을 구체화한 특별 승급제는 2010년까지 3년간 20명의 범위 내에서 선발한다는 방침이다.

특별승급 대상은 호봉제 적용 공무원으로 실 근무 경력이 3년 이상인 자중 최근 2년간 탁월한 업무 수행으로 직무관련 창의적 업무개선, 우수한 연구실적, 행정능률 및 성과 제고, 획기적인 법령 제․개정, 대규모 정책사업의 성공적 완수, 시와 주요 역점사업 추진 등 행정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무원이다.

특히 금년에는 민원처리 우수자에 대한 인사상 인센티브 부여로 규제개혁 및 민원처리 우수자를 특별승급 대상에 포함하였고, 앞으로 성과에 대한 보상이 균형을 이루는 인사체계 확립을 위해 매년 추진한다.

특별승급은 금년 10월말까지 각 부서장의 추천을 받아 업무실적 조사 및 다면평가를 실시하여 적격여부를 검증한 후 5인 이상 7인 이하의 ‘특별승급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선발한다. 단, 업무실적과 다면평가 결과가 현저히 미달되는 경우는 제외한다.

사명감과 열의를 가지고 적극적으로 업무를 수행하여 탁월한 업무실적을 거둔 공무원을 발탁한 특별승급은 지난 2006년 시행이후 현재까지 6명의 특별 승급자가 배출되었다.

시 관계자는 “해당 공무원의 전 생애에 걸쳐 재직 중 급여 및 퇴직연금에 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등 보수에서 미치는 효과가 크기 때문에 실적주의 중심으로 크게 탈바꿈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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