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2월 14일 경품 등 증정…부르심 앱 오픈 기념 등 이벤트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신축년 새해를 맞아 대전 지역 화폐 온통대전을 활용한 설 맞이 이벤트를 진행한다.

우선 시는 지역 전용 온라인 몰인 온통대전몰에서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설 맞이 선물 세트 기획전을 구성하고, 경품과 할인 쿠폰 이벤트를 추진한다.

또 온통대전몰에서 온통대전 사용자 가운데 추첨으로 1000명에게 1만원 적립 쿠폰을 증정하고, 이 기간 매일 50명에게 선착순으로 5% 할인 쿠폰을 지급할 예정이다.

온통대전몰은 설 맞이 행사를 위해 기존 모바일 웹 접근 방식에서 PC(ontongdaejeon.ezwel.com)와 온통대전앱을 추가 구축해 사용자 접근성을 높이고, 전국적 마케팅이 가능하도록 개선했다.

이와 함께 온통대전으로 직접 정산하는 시스템을 개발해 소상공인의 결제 대행 수수료 부담을 덜고, 사용자 결제 방식도 신용 카드, 계좌 이체, 삼성페이, 카카오페이 등을 추가해 편리함과 확장성을 확보했다.

다양한 소비층의 수요를 위해 대전 내 가맹점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e-쿠폰을 신설하고, 상품 구매액의 1%를 적립금으로 지급하는 등 공익적 역할을 강화했다.

온통대전 배달 플랫폼인 부르심 앱도 다음 달 1일 정식 오픈 준비를 마치고, 설 맞이 이벤트를 추진한다.

부르심 앱은 다음 달 1일부터 14일까지 정식 오픈 기념과 설 맞이 이벤트로 가맹점별 주문 건 수 100건에 1만원 이상 주문 때 6000원을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해 12월 16일부터 시작한 시범 운영 기간 동안 약 1000개의 가맹점을 확보해 메뉴를 다양화했고, 지속적인 가맹점 교육으로 주문 시스템 운영을 개선했다.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 입점해 있는 지역 전통 시장에서도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14일까지 무료 배송 이벤트를 준비했다.

네이버 동네 시장 장보기에는 중앙·용운·문창·태평·한민·송강·중리·법동·도마 큰 시장이 입점해 1700개 가량의 상품을 판매 중이다.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신선하고 저렴한 전통 시장 상품을 배송한다.

단 동네 시장 장보기에서는 네이버 결제 시스템 연계가 되지 않아 당분간 온통대전을 사용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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