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에 따라 침체된 고용 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역 청년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지역 주도 청년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지역 주도형 청년 일자리 사업은 지역 정착 지원형, 민간 취업 연계형, 지역 포스트 코로나 대응형 3개 유형에 대전형 코업(co-op) 청년 뉴 리더 양성 사업 등 22개 사업으로 모두 1400명 가량의 청년 일자리 창출 계획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취·창업으로 경력 형성과 함께 자격증 취득·직무 교육 등 다양한 역량 개발을 지원할 예정이다.

우선 지역 정착 지원형은 청년에게 일자리를 제공해 지역에 정착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주목적이다.

참여 사업장으로 선정되면 신규 채용한 직원에 2년 동안 1명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을 지원 받고, 자격증 취득·직무 교육을 지원한다. 3년차에 근무하는 청년은 추가로 1000만원의 인센티브도 지급하기로 했다.

민간 취업 연계형은 청년에게 전공과 적성을 고려한 직무 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직무 역량을 강화해 향후 민간 기업 취업에 발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첫 실시하는 지역 코로나 대응형은 청년이 코로나 19 이후 변화하는 고용 환경에 대비할 수 있도록 비대면·디지털 분야 등에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으로 청년 1명당 월 200만원 수준의 임금 지원과 디지털·비대면 관련 전문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참여 대상 사업장은 청년을 신규로 채용 예정인 중소 기업, 비영리 법인·단체 등이며, 사업장 모집을 완료하면 각 사업장별로 공개 채용할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www.daejeon.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