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서구갑 조직위원장 선출 앞 이영규 전 위원장 상종가.... 때 아닌 의문의 1승

▲ <사진좌측>조성천 변호사<사진우측>조수연 변호사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국민의힘 이영규 전 대전 서구갑 당협위원장이 때 아닌 상종가를 치고 있다.

국민의힘 대전 서구갑 조직위원장 선출을 위한 여론조사가 예정된 가운데 대상자 조성천.조수연 변호사의 움직임이 비상하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서구·갑 조직위원장 공모결과 조성천 변호사와 조수연변호사를 대상으로 당원50% 일반 50%의 비율의 여론조사 방식으로 조직위원장을 선출키로 결정했다.

이에 양측후보는 직전 당협위원장인 이영규 전 당협위원장 복심을 잡기위해 애를 쓰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 총선 이후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던 이영규 전 위원장이 의문의 1승을 하고 있는 것.

지난 20여년 동안 척박했던 서구 갑·지역을 다져왔다는 측면에서 여론조사가 실시 될 경우 이영규 전 당협위원장 입김을 무시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李心이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되는 대목이다.

문제는 조성천.조수연 양측 후보가 이영규 전 당협위원장의 마음을 잡기위해 애쓰고 있지만 이전 위원장은 요지부동 정중동을 지키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후보들의 애를 태우고 있는 실정이다.

국민의힘 서구 갑 일부 당원들에 따르면 이영규 전 당협위원장 측근들 또한 누구의 손도 들어주지 않고 있어 애를 태우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영규 전 위원장 측근으로 알려진 A씨는 “누구의 손을 들어 준다는 것은 적절치 않은 것으로 판단 한다. 두 분다 훌륭한 분들이시고 당에 필요하신 분으로 알고 있다”며 말을 아끼고 있다.

돌연 당협위원장직을 사퇴했던 이영규 전 위원장은 고민이 깊어지는 대목이다.

조성천 조수연 당협위원장 도전자들 또한 이 전 위원장 만큼이나 깊은 고민과 함께 갖가지 홍보전을 전개 하고 있어 점점 뜨거워지고 있다.

한편 국민의힘 당내에서는 이번 서구갑 조직위원장 대결이 뜨거워지면서 당협위원장을 사퇴했던 이영규 전 위원장의 다음총선 출마여부를 놓고 갖가지 분석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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