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특별 사법 경찰이 환경 오염 사범 단절을 위해 지난 달 2일부터 7주 동안 공장 밀집 지역 등의 환경 오염 물질 배출 사업장 28곳을 기획 수사해 무허가·미신고 대기 오염 물질 배출 시설 3곳 적발했다고 밝혔다.

대전 특사경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A 업체는 니켈과 같은 특정 대기 유해 물질을 배출하면서 관할 기관에 대기 배출 시설 설치 허가를 받지 않고 불법으로 조업했다.

다른 두 곳은 대기 배출 시설 설치 신고를 하지 않고 철재 구조물과 자동차를 도장했고, 작업 중에 발생하는 오염 물질이 외부로 무단 배출되지 않게 하기 위한 대기 오염 방지 시설도 설치하지 않은 채 가동하다 적발됐다.

대전 특사경은 이번에 적발한 사업장을 관할 기관에 사용 중지 명령 등 행정 처분 의뢰했고, 위반자는 형사 입건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