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제공 및 현장민원 청취 등으로 맞춤형 행정서비스 실현


대전 동구(구청장 이장우)가 효과적인 구정홍보와 현장의 생생한 소리를 듣기 위해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펼치기로 했다.

구는 9월부터 구정 주요 핵심사업의 성과와 추진계획 등에 대해 해당 부서장이 각 동 통장회의에 직접 참석해 홍보하는‘변화의 중심! 동구소식 알리미’제도를 운영한다.

이 제도는 그동안 25만 구민들과 함께 일궈온 주요사업을 주민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함으로써 궁금증 해소, 민원발생 최소화 및 현장의 다양한 민원을 청취해 구정에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위해 31대 핵심과제 위주로 선정된 8개 사업시행 부서장은 각 동을 순회하며 구정홍보에 나선다.

지난 4일에는 문금복 전략사업팀장이 삼성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통장회의에 참석,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주민들과 의견을 나눴다.

부서별 주요 핵심과제를 살펴보면 △문화공보과 : 대청호 물속이야기 축제, 대전역 0시 축제 등 각종 문화행사 및 문학관 건립 등 △복지과 : 실버랜드 조성, 대전 여성가족문화회관 건립 △전략사업팀 : 중앙시장 활성화사업, 국제화센터 운영 등 △도시관리과 : 역세권 개발,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공원녹지과 : 대학로, 낭만의 거리 조성 및 식장산 전망대 설치 등 △건축과 : 구 신청사 건립, 노후 동 주민센터신축 등 △건설과 : 생태하천 조성 및 마을 진입로 확․포장 등 △교통관리과 : 공영주차장 건립, 주차단속 등급제 운영 등이 있다.

구는 위 핵심과제에 대한 세부사항이 담긴「변화의 중심! 동구소식」을 제작, 통장회의 참석시 배부해 주민 홍보효과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또한 현장에서 청취한 건의사항 등에 대해서는 즉시 처리대상의 경우 신속히 처리결과를 통보하고, 장기 검토대상일 경우 익월 통장회의 전까지 동장에게 통보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이상병 행정지원과장은 “동구소식 알리미 제도의 정착을 통해 주민 참여기회 확대와 더불어 현장 민원의 신속한 처리 등으로 주민 맞춤형 행정서비스가 구현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동구발전을 위해 지역 역량을 결집시킬 수 있는 시책 발굴과 추진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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