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신계중학교(교장 임기수)는 지난 3일(수) 전교생을 대상으로 전문강사 초빙 전통예절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인간관계의 기본인 인사마저도 작은 제스처로 시늉만 내는 안타까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1교 1전통 덕목으로 ‘공수하고 인사하기’를 학교특색사업으로 정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바르게 알고 예의 바른 생활을 실천하고자 추석명절을 앞두고 학년별로 실시했다.

또한, 상호간에 예의를 갖추고 공손하게 인사하는 모습은 인사를 하는 자와 받는 자 모두에게 자아존중감을 갖게하는 것으로 학생들의 인성함양에 긍정적인 영향을 도모하기 위해 손을 맞잡고 공손한 자세를 취하는 공수인사법을 교육을 통해 익혔다.

대전신계중는 올 3월부터 전교사가 예절 생활의 모델이 되어 학교생활을 하고 있는 바, 무엇보다 교사와 학생 간 상호 공수 인사를 통해 학생들이 보고 배우도록 유도하고 있으며,

전통예절로서의 공수법을 정확히 알고 일상생활에서 학생들이 실천하도록 사단법인 전례원 소속 예절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심도 있는 공수법을 비롯한 전통예절교육 남녀 큰절, 평절, 반절 등을 실시하여 전통문화의 가치를 올바로 알고 이를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갖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전통예절을 익힌 학생들은 무엇보다 몸가짐이 바르고 진지해짐으로써 학습 분위기가 좋아졌고, 학생 상호 간 및 교사와 학생간의 관계에 있어서 친밀감과 유대감이 돈독해졌다.

신계중학교 관계자는 "특별하게 지도하고 있는 ‘공수하고 인사하기’는 자기 자신을 인간답게 함으로서 인성함양에 파급되는 효과가 크다"며, "신계중학교 진로상담부에서는 이외에도 학생들의 바른 인성함양을 위해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행하여 바른 인성 함양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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