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업적을 남긴 옛 선열들의 제향행사인 진잠향교 추기 석전대제가 4일 오전 11시 진잠향교 대성전에서 열려 신명수 전교, 진동규 유성구청장, 설장수 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유림, 학생,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봉행됐다.

조선 태종 5년(1405년)에 창건된 진잠향교는 유교이념을 교육시키고 유림들의 정신적 지주역을 이어온 명실상부한 전통향찰로 옛성현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어 매달 초하루와 보름에 봉향제를 지내고 해마다 봄, 가을로 석전대제가 올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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