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노선 번호 B1 정착까지 병행 표기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내년 1월 1일부터 대전 광역 급행 버스 체계(BRT)가 통합 브랜드인 바로타(BAROTA)로 새롭게 선보인다.

바로타는 국민 공모와 시민 선호도 조사를 거쳐 선정한 BRT 브랜드 명칭으로 올 8월 행복 도시 광역 계획권 교통 협의에서 로고, 차량 색상과 번호 체계 등 가이 드라인을 확정했다.

또 대전 BRT 1001번 노선에 내년 1월 1일부터 일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

노선 번호 체계는 BRT와 바로타를 상징하는 'B'와 숫자를 조합, 대전 BRT 1001번은 B1으로 알기 쉽게 변경한다.

현재 운행 중인 대전 BRT 1001번은 새로운 노선 번호 체계를 정착할 때까지 예전 노선 번호도 함께 표시해 시민 혼선을 방지할 계획이며, 이달부터 시민을 대상으로 바로타 B1 적용을 홍보할 예정이다.

대전시에 따르면 대전 BRT 1001번은 대전역에서 출발해 세종을 거쳐 오송역까지 가는 광역 BRT 노선으로 현재 22대를 운영 중이다.

하루 왕복 운행 횟수 200회, 평균 배차 간격 11분, 출퇴근 시간대 5분 간격으로 운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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