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사회 서비스원 설립과 운영을 위해 5개 자치구와 자치구 국공립 시설 수탁과 종합 재가 시설 설치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이번 협약에 따라 공공 사회 서비스 협력 사업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시민의 다양한 복지 수요에 부응해 양질의 사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협약은 5개 자치구에 내년부터 2025년까지 모두 37개 시설을 사회 서비스원에 수탁·설치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시와 5개 자치구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대전형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갖추기로 했다.

대전 사회 서비스원이 자치구에 수탁하는 37개 시설에는 국공립 어린이 집 13곳, 노인 요양 시설 3곳, 종합 재가 센터 8곳, 다함께 돌봄 센터 13곳을 포함한다.

앞으로 대전 사회 서비스원은 국공립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장기 요양, 노인 돌봄 등 재가 서비스를 통합·연계해 이용자에게 맞춤형 종합 서비스를 제공해 이용자가 원활하게 서비스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사회 서비스원은 대전 복지 재단을 확대·개편해 대전시 사회 서비스원으로 설립·운영하는 것으로 사회 서비스를 공공이 제공해 서비스의 질과 책임성을 확보하고, 사회 서비스 종사자 처우를 개선하는 등 사회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