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지역안전 지수 저조... 자살률 원도심 지역 높아, 동구 5등급 , 중구. 대덕구 4등급 반면 유성구 1등급

▲ 대전시의회 민태권(유성구제1선거구) 의원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의회 민태권 의원은 대전시민의 자살률을 낮출 수 있는 대책을 강구해야 한다고 강조 했다.

민태권(유성구제1선거구)의원은 10일 행정자치위원회의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 감사에서 “대전시의 자살률이 4등급이고 5개구 중 동구지역이 5등급으로 자살률이 가장 높다”고 지적하고 대책을 따져 물었다.

대전지역 시민들의 안전지수가 원도심지역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대전시 시민안전실에 대한 행정사무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9년도 기준 지역안전지수 분석자료 따르면 자살률이 대전 동구가 5등급으로 5개 구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중구와 대덕구가 4등급으로 뒤를 이었고 서구 3등급, 반면 유성구는 1등급으로 자살률이 가장 낮아 신도심지역일수록 자살률이 낮은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시 시민안전실 관계자는 "인구 분포상 고령층이 많고 경제력과 질병등에 취약 점등이 문제"라고 분석했다.

이에 민 의원은 "고령인구가 많고 경제력이나 질병, 독거노인등의 문제라고 분석됐다"면 "직극적으로 대책을 마련 해야 한다"강조하고  "취역지역에 정신건강센터등 증설도 고려해봐야 한다"고 대책을 내놨다. 또 독거노인인 살피는 대책등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대전시는 독거노인등 상대적으로 취약한 지역에 자매결연을 맺는등 시민안전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다. 

2019년도 대전지역 구별 안전지수 자료 화재, 교통, 법죄, 안전사고, 자살, 감염병, 6개 항목 안전지수에 따르면, 대부분 항목에서 원도심 지역인 동구.중구 대덕구가 취약 한 것으로 분석됐다.

신도심 지역인 서구 유성구가 원도심 지역보다 안전지수가 2배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돼 상대적으로 안전지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전은 2019년도 전국 특광역시 안전지수 자료를 살펴보면 안전지수를 살피는 6개 항목중 감염병 3등급외에 모두 4등급으로 자살율은 전년도에 비해 한등급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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