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동구는 대전역 이용객과 주민들의 맞춤형 민원서비스 제공을 위해 대전역사 3층 내 종합민원센터를 준공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황인호 동구청장의 공약사업 중 하나로 한국철도시설공단으로부터 대전역사 내 종합민원센터 설치 승인을 받은 후, 총 사업비 1억 8000만 원을 시에서 교부받아 진행됐다.

대전역 민원센터는 이달 23일 개소하며, 주요 업무는 ▲제증명 발급 ▲외국인 체류지 변경신고 및 발급 ▲법률 상담 ▲일자리 상담 ▲동구 홍보 등이며, 무인민원발급기를 추가 설치하여 야간에도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동구는 이번 설치로 하루 평균 5만 명의 대전역 이용객과 관내 주민들에게 더욱 편리하고 신속한 맞춤형 민원 서비스가 제공됨으로써 민원행정서비스의 질이 향상될 것으로 보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대전역 이용객이나 주변 주민들에게 편의를 도모할 뿐만 아니라, 추후 대전역을 중심으로 하는 대전역세권 복합2구역 개발사업, 행복주택 입주 등 다양한 민원 수요 발생을 위한 선제적 조치로 이번 사업을 추진했다”면서, “앞으로도 적극 민원행정 서비스 제공과 관광동구 홍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