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교육청, 산업보건의 학교 현장 방문 건강상담 실시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관내 공립 학교 32개교의 청소, 시설관리, 조리 등 현업업무 종사자를 대상으로 산업보건의가 직접 찾아가는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을 9월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일대일 맞춤형 건강상담은 교육청 산업보건의로 위촉한 직업환경의학과 전문의 2명과 보건관리자가 학교 현장을 방문하여 현업업무 종사자와 일대일 상담 및 보건 증진 교육으로 진행한다.

일대일 상담은 △건강검진 결과에 따른 사후관리 △근골격계질환 예방 건강상담·운동처방 △직무스트레스 평가 △기초질환 유소견자 확인 △직업성 질환 관리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또한, 산업보건의는 건양대병원과 근로복지공단 대전병원의 전문의로서 우리 교육청의 보건관리자에게 건강장애 예방, 작업환경 개선 등 보건관리 업무에 대한 전문적인 컨설팅도 진행한다.

대전교육청 오광열 재정과장은 “이번 맞춤형 건강상담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증진의 동기부여와 작업 습관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산업재해 및 직업병 예방 등 건강하고 행복한 일터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