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덕유산 한 눈에…김천 치유의 숲 다양한 프로그램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산림청이 8월의 추천 국유림 명품 숲으로 경북 김천시 증산면 일대 수도산 치유의 숲을 14일 선정했다.

가야산과 덕유산의 풍경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수도산은 소백산맥 줄기의 명산 중의 하나로 사시사철 옥빛의 계곡물과 울창한 숲이 비경을 담고 있다.

산림청은 수도산 국유림 1247ha를 단지봉 경제림 육성 단지로 선정 후 소나무, 자작나무 등 10종 가량의 인공림을 육성해 낙엽송 보존림, 문화재용 목재 생산림 등으로 산림을 관리 중이다.

이곳에 위치한 국립 김천 치유의 숲은 향기·경관·음이온 등 산림의 치유 요소를 활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산림 치유 활동 공간과 숲 치유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약 7ha 규모로 심어진 25년생의 자작나무 숲은 나무의 굵기가 아직은 미숙한 청년목이지만, 그 싱그러움과 순백의 우아함은 어느 곳에 뒤지지 않는다.

자세한 사항은 산림청 구미 국유림 관리소(054-712-4122) 또는 국립 김천 치유의 숲(054-435-3412)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