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 단계서 기능 향상 등 위해…하반기 규정 개정 확대 실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조달청이 설계 단계에서 기능 향상과 비용 절감을 위해 대안을 검토하는 설계의 경제성 등 검토(설계 VE) 서비스를 국가 중요 사업으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조달청은 그동안 사업 기간 2년 이상 총 사업비 200억원 이상인 건축 공사를 총 사업비 관리 대상 사업으로 분류하고, 발주 기관의 요청 때 설계 적정성 검토와 함께 설계 VE 서비스를 제공해 왔다.

최근 조달청은 대한민국 임시 정부 기념관 건립 공사에 설계 VE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했다.

이번 임시 정부 기념관 건립 공사에 설계 VE는 국책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위해 전문 인력과 예산이 부족한 발주 기관을 효과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별도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125건의 대안 제시로 시설물 사용 편의성과 유지 관리 용이성을 높였다. 또 비용 책임 구분이 모호하거나, 부정당한 내용을 보완하고, 불필요한 기능을 삭제해 설계 VE 효과를 높였다.

조달청은 하반기 규정 개정으로 중요 국가 사업이나 전문 인력이 부족한 수요 기관의 요청 사업에 설계 VE 서비스를 확대 실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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