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 이동 편의 증진, 청년 광장 조성으로 지역상권 활성화 효과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가 국토교통부 주최 한국도로협회,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심도로 공모전’에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대덕대로 185번길 일대)’은 총사업비 20억 원을 투입하여, 지그재그 도로(보도) 설치, 초소형 회전교차로 신설로 차량 속도를 하향 유도하여 보행자의 안전과 이동 편의 증진을 도모하고, 청년광장과 연계한 보행자전용도로에 도심 속 실개천을 조성하는 등 청년들이 머물고 싶은 거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으로 선정되어 2020년 실시설계를 진행하고 있으며, 2021년 공사를 착공하여 2022년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장종태 청장은 “둔산동은 주말뿐만 아니라 평일에도 보행자와 차량 통행량이 대전시 내 가장 많은 장소임에도 불구하고 지금까지 안전하게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지 않았다”며, “둔산지구 보행환경 개선사업으로 시민들에게 안전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고 명품거리 조성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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