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신문고 앱·포털…공로 인정 시민에 포상금 지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이달부터 안전 신문고에서 코로나 19 안전 신고제를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

신고 대상은 방역 수칙 위반과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 위반이 많은 시설, 12개 고위험 시설 행정 조치 미 준수 시설, 자가 격리 무단 이탈자, 코로나 19 사각 지대로 중점 관리가 필요한 분야와 코로나 19 확산 예방을 위한 제도 개선 등 제안 사항이다.

신고는 우선 이달 1일부터 14일까지는 기존과 동일하게 앱과 포털(www.safetyreport.go.kr) 모두 일반 신고란에 신고할 수 있다.

이달 15일부터는 안전 신문고 앱의 경우 코로나 19 신고 탭을 별도로 신설해 운영하고, 포털은 일반 신고와 코로나 19 신고를 구분하기 위해 별도의 란을 마련하기로 했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에 뚜렷한 공로가 있다고 인정되는 시민에게는 내부 심사로 하반기에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절차와 내용은 앞으로 대전시 안전 신고 포상금 지급 고시를 통해 시민에게 공개한다.

시는 안전 신문고 코로나 19 관련 신고 코너 신설에 맞춰 안전 신고 전담팀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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