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탄진 하수관로 정비 사업 준공…하천 수질 개선·생활 쾌적 기대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덕암천과 금강의 수질 개선과 하수에 따른 악취 발생을 방지하기 위해 2016년부터 추진한 신탄진 처리 분구 하수관로 정비 사업을 이달 19일 준공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으로 기존 합류식 관로로 함께 배출하던 생활 오수를 별도로 공공 하수 처리 시설로 운송할 수 있게 돼 하천의 수질이 개선되고, 주민 생활 환경이 쾌적해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개별 정화조를 폐쇄함에 따라 그동안 가정과 건물에서 부담했던 정화조 유지 관리 비용이 줄어 든다.

이와 함께 경부선 철도 하부 횡단 하수 관로 규격을 확대해 그동안 호우에 침수 피해가 잦았던 남경 마을 일원은 상습 침수에 따른 인명·재산 피해 문제가 해소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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