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동부 지방 산림청 발표…이용객 여건 맞춰 정비 등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동부 지방 산림청이 대관령 숲길 조성·관리 계획을 발표하고, 국민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대관령 숲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7일 밝혔다.

동부 지방 산림청은 우수한 산림 자원을 중심으로 조성한 대관령 숲길을 이용객 여건에 맞게 탐방할 수 있도록 정비하고, 강원도 대표의 산림 관광 자원으로 상표화해 지역과 상생 발전할 수 있도록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대관령 숲길의 기반 구축을 위해 개별 노선으로 관리하던 숲길을 대관령의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4개의 주제 순환 숲길로 새롭게 구획하고, 2023년까지 연차적으로 국가 숲길로 지정될 수 있도록 추진한다.

또 대관령 숲길의 체계적인 유지·관리를 위해 건강한 숲길 환경을 조성하고, 전문 기관에 운영 체계 확대,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안전한 산행 시스템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소득을 늘리기 위해 지역 사회와 함께 상생 발전하는 대관령 숲길을 만들고,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정확한 정보 제공, 지속적인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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