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7만 6000명에…4개월 분 40만원 일시불로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코로나 19로 침체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이달 중 309억원 규모의 아동 돌봄 쿠폰을 지급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이달 말 현재 아동 수당을 받는 만7세 미만 약 7만 6000명이다

이 쿠폰은 기존 10만원의 아동 수당과는 별개로 추가 지급하며, 아동 1명당 4개월 분인 4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일시불로 지급 한다.

지급 방식은 각 자치구에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최선의 방안을 판단해 정했다. 이에 따라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는 정부 지원 카드, 대덕구는 지역 전자 화폐인 대덕 e로움 카드로 지급하기로 했다.

정부 지원 카드를 소지한 동구, 중구, 서구, 유성구민의 경우 별도 신청 절차 없이 개별 문자(LMS) 안내 후 카드 포인트를 지급하기로 했다.

카드 2개 이상 보유자는 이달 6일부터 10일까지 복지로(www.bokjiro.go.kr) 또는 동 행정 복지 센터에서 선택·변경 신청할 수 있다.

카드 미 보유자는 40만원 상당의 아동 돌봄 쿠폰을 받을 수 있는 기프트 카드를 복지로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하거나 동 행정 복지 센터를 방문해 신청해야 한다.

대덕 e로움 카드로 지급 받는 대덕구민의 경우 이 카드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별도로 아동 돌봄 쿠폰을 지급하는 대덕 e로움 카드를 신청해야 한다.

대덕구는 구 홈페이지 카카오톡 알림 서비스, 밴드, 자생 단체 회의 등으로 신청 절차를 안내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