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내 삶을 바꾸는 정책’ 공약등 발표... 청년들에 행복 주거환경 제공

▲ 이영규 미래통합당 대전 서구갑 국회의원 후보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4·15 총선에 나선 이영규 미래통합당 후보(대전 서구갑)가 ‘내 삶을 바꾸는 경제 정책’을 통해 올해를 ‘소상공인 원년’으로 삼아 대전 서구갑을 대전발전의 견인차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영규 후보는 26일 대전 서구 도마동 후보사무실에서 ‘내 삶을 바꾸는 정책’과 관련하여 “서구갑 지역은 유성이나 서구을 지역보다 발전 속도가 더디고 낙후된 지역이란 정서가 만연하다”고 말하고 “지역 간 균형발전과 소상공인 지원 및 인구유입 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는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0년을 ‘소상공인 원년’으로 정하고 ▲최저임금의 업종별·규모별 구분적용의 확대 실시 ▲간이과세기준 현실화 ▲배달 앱 시장독점체제 개선 ▲지역화폐 연간 200억원 발행 등의 정책을 제도화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코로나19 사태에서 보듯이 임대료조차 낼 수 없어 폐업에 내몰리는 자영업자들을 위한 ‘착한 임대인’에 대해서는 관련법을 개정하여 국가가 차액을 보전하는 제도로 소상공인을 돕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또한 ‘내 삶을 바꾸는 정책’의 일환으로 청년이 미래와 희망을 꿈꿀 수 있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채용청탁과 고용세습의 단절 ▲청년, 1인가구, 신혼부부 들의 행복 주거환경 조성 ▲‘조국 방지법’을 통한 희망 사다리를 내세웠다.

또한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환경을 위해 맞벌이 부부를 위한 돌봄 전용교실을 확대하고 ‘민간 베이비시터 등록제’ 도입을 위한 ‘아이돌봄 지원법’ 개정을 약속했다.

이밖에 애완동물이 사람과 함께 공존하는 따뜻한 세상을 위해 반려동물 진료비 표준화와 세제혜택을 마련하고, 거래표준계약서와 이력제 도입, 동물놀이터·쉼터 확대 등 반려동물에 대한 서비스 강화도 약속했다.

이 후보는 “그동안 선거 때마다 유권자들을 현혹시키는 공약이 남발되어 왔고, 여기에는 막대한 재원이 들어가는 것은 물론 환경과 생존권 갈등의 문제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있었다”며 “작지만 큰 ‘내 삶을 바꾸는 정책’으로 주민들 한분 한분이 소확행을 이룩하는데 힘쓰겠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 후보는 대전의 혁신도시 지정이 임박하면서 공공기관들의 이전이나 원도심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여야를 떠나 지방정부와도 적극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지역의 공동이익을 극대화시켜 나가겠다 밝혔다.

저작권자 © 시티저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