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권여당 재선의원으로 유성발전 힘 있게 추진할 것”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유성구갑 예비후보는 25일 ‘중단 없는 유성 발전’을 위한 경제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는 ‘미래로부터 온 도시, 업그레이드 유성’을 위한 33약속 7UP 공약을 준비했다며, 그 첫 번째로 ‘경제UP’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조 후보가 발표한 ‘경제UP’ 공약에는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 유치, △대전교도소 이전 정상 추진과 도안 3단계 개발 촉진, △장대동 ‘첨단센서시티’ 조성 및 죽동지구 상권 상생방안 추진, △노은 농수산물시장 현대화 및 시설 개선 추진, △어르신․여성 맞춤형 일자리 확대와 은퇴자 지원 강화 등이 담겨있다.

국제 온천관광 거점지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180억원 규모로 진행 중인 국가사업을 유성구에 유치함으로써 보다 종합적인 계획으로 온천관광특구를 업그레이드한다는 구상이다.

2017년 12월 법무부 발표로 확정된 대전교도소 이전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이를 통해 도안 3단계 개발이 촉진될 수 있도록 정부와 대전시, LH의 가교 역할을 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한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에 센서 산업을 유치하고 장대산단이 인근 죽동 상권과 상생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도록 한다는 복안이다.

조 후보는 “유성이 더 크게 발전하기 위해서는 큰 그림을 담은 종합적인 계획과 강한 추진력이 필요하다”며 “집권 여당의 재선 의원으로 유성 발전을 힘 있게 추진해가겠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경제 공약을 본 후보 등록에 앞서 발표한 이유로 “코로나19로 지역 경제가 받은 타격이 크다”며 “정상화 이후의 유성 발전 비전을 제시함으로써 지역 주민과 경제에 힘이 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조 후보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기 위해 코로나가 확산된 2월부터 20대 국회 임기가 끝나는 5월까지 4개월의 국회의원 세비를 50% 기부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조 후보는 허태정 대전시장에게 긴급 생활자금 지원의 신속한 집행, 자영업자․소상공인에 대한 긴급 운영자금 지원, 학원․어린이집․개인택시 등 지원대상 확대 등을 요청했고, 대전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아 위기극복 종합대책을 발표했다.

또한 조 후보는 소비 촉진을 위한 ‘마켓 챌린지’ 운동을 제안해 시작했으며, 선거비용 선결제, 확진자 방문 식당에서 식사, 경로당․어린이놀이터 방역, 면마스크 제작봉사 등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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