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등으로 신청 골자…한밭 도서관 전자책 24시간 무료 제공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지역 공공 도서관이 코로나 19로 휴관이 장기화되고, 심각 단계 해제 시기 예측이 불분명해짐에 따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한 임시 도서 대출 서비스를 실시한다.

한밭 도서관을 비롯한 지역 22개 공공 도서관은 도서관 임시 휴관 종료 때까지 최소한의 접촉 방식으로 안전하게 도서를 대출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

대전 도서관 통합 회원이면 누구나 도서관 홈페이지나 대표 메일로 대출 희망 도서를 신청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주요 골자다.

대출 희망 도서를 신청하면 도서관은 신청자에게 대출 가능 여부를 휴대폰 문자로 전송하고, 대출 가능 도서는 다음 날 도서관별 지정 장소에서 수령하고, 반납은 무인 반납기를 이용해 비대면으로 할 수 있다.

도서관별 대출 일시와 방법이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려는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이용 방법을 먼저 확인하는 것이 좋다.
또 한밭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대전 사이버 도서관에서는 3만 5000종 가량의 전자책을 홈페이지와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24시간 무료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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