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황운하 더불어민주당 대전 중구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20일 보도자료를 통해 활기찬 노년과 세대통합을 주요 가치로 세계보건기구(WHO) ‘국제 고령 친화도시 네트워크’ 가입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했다.

황운하 예비후보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41개국 900개 도시(국내 13개 도시)가 가입한 국제고령친화도시는 주거·여가·사회활동·시설 등이 WHO가 제시한 기준에 적합해야 인증받을 수 있다.

이미 2017년 고령사회에 진입한 대한민국은 오는 2025년 만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20%를 넘어서는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황 후보는 “2022년 가입 신청을 목표로 국내외 고령친화도시 벤치마킹을 통해 생활환경 전반에 걸쳐 고령친화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베이비부머 및 장년층 지원 플랫폼 인 ‘인생 이모작 지원센터’ 등 나이에 상관없이 모든 세대가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기본 구상은 ‘노후가 걱정 없는 100세 도시’를 비전으로 △일자리 △사회참여·문화 △돌봄·인권 △건강·의료 △생활환경 등 4개 영역, 10개 세부과제로 구성됐다.

황 후보는 “대전시내 독거노인은 약 44,000명으로, 그중 1만 500여 명이 중구에 거주한다”며 “고령화 및 1인 가구의 증가로 독거노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 따라 돌봄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독거 유형별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데 어르신 친화도시의 초점을 맞추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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