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종충남대학교병원장에 임명된 나용길 원장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남대학교병원(원장 윤환중)은 6월 개원 예정인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의 초대 병원장으로 나용길 現 개원준비단장(비뇨의학과 교수)이 임명됐다고 밝혔다. 임기는 2022년 2월까지 2년이다.

나용길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초대 병원장은 2019년 12월 윤환중 충남대학교병원장(제1대 개원준비단장)에 이어 세종충남대학교병원 개원준비단장에 임명돼 개원준비 업무를 안정적으로 이끌어 오고 있었다.

나용길 원장은 1962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등학교와 충남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버지니아 의과대학 신경비뇨의학과 방문 교수, 충남대학교병원 비뇨의학과장, 의료정보센터장, 의학전문대학원 의학과장 등을 역임했다.

나용길 원장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을 통해 미래의료를 선도하는 의료혁신의 새로운 중심으로서 국립대학교병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다”라며 “새롭고 젊은 병원인 만큼 혁신적인 조직문화 또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담동에 위치한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10개 특성화센터와 31개 진료과를 갖추고, 안전하고 신속한 진료 프로세스를 구축하여 다학제 협진과 원데이․원스톱 진료 등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스마트헬스케어 시스템과 첨단 의료장비 도입으로 지역 시민의 건강 수준과 삶의 질 향상에 대폭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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