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보건환경연구원 조사 결과…위해 평가 결과 안전성에 문제 없어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보건 환경 연구원이 2018년부터 지난 해까지 시중에서 판매한 수산물 속 중금속 함량을 분석한 결과 섭취하기에 안전한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조사 결과 납, 카드뮴, 수은 함유량은 평균 1kg 당 각각 0.016mg, 0.077mg, 0.025mg으로 각각 기준치보다 낮게 검출됐다. 

연구원에 따르면 조사한 중금속 함량을 국민 건강 영양 조사에 대입해 수산물 섭취로 중금속이 사람에게 전달되는 양을 계산하고 이를 인체 노출 안전 기준과 비교해 인체의 위해 여부를 판단하는 위해 평가 결과 안전성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연구원은 수산물 섭취에 따른 중금속 위해 평가 연구 결과로 중금속을 줄이기 위한 안전 섭취 가이드 라인 제공 등 학술적 가치가 있는 것으로 판단해 국제 학술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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