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29개 사업에 2402억 투입…일자리 2만개 창출 계획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가 취업 취약 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생활 지원을 위한 사회 서비스와 복지 일자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노인 분야, 장애인 분야, 저소득층 분야 등 모두 29개 사업에 2402억원 가량을 투입해 약 3만개 일자리를 창출해 취약 계층의 생활 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우선 고령 사회에 가족과 이웃에게서 고립되거나 경제적으로 어려운 노인의 생활 안정과 노년층 경험 활용 등 노인 분야 6개 사업에 약 891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2만개 가량을 창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노인 일자리와 사회 활동 지원 사업, 노인 맞춤 돌봄 서비스 사업, 꿈나무 지킴이 사업, 시니어 클럽 운영, 경로 식당 급식 도우미 운영 등을 추진한다.

장애인 분야에서는 장애인 소득 보장과 사회 참여를 위해 장애인의 유형과 정도 등을 고려한 14개 맞춤형 복지 사업에 약 1327억원을 투입해 일자리 4482개를 창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근로 능력이 있는 기초 생활 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의 자활 능력을 배양하고, 취약 계층에 적합한 일자리 제공을 위해 저소득층 분야 9개 사업에 404억원 가량을 투입해 일자리 5594개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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