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반다비 체육관’ 및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 건립 본격 추진

▲ 체육진흥과(천안 반다비 체육관 위치도)

[ 시티저널 김일식 기자 ]  천안시가 지난해 정부의 생활체육시설 확충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와 ‘성거·입장 다목적 체육관’ 건립을 본격 착수한다고 11일 밝혔다.

두 건의 사업 모두 지난해 하반기까지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완료했으며 오는 10월까지 실시설계를 완료해 올해 11월 착공을 목표로 추진될 계획이다.

천안 반다비 체육센터는 사업비 60억원이 투입돼 동남구 유량동 천안시 장애인 종합체육관 부지 내에 2,000㎡의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지어져 수중운동치료실, 생활문화센터, 론볼장, 체력측정실 등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장애인의 체력단련을 통한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도모함은 물론 거주지에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지역밀착형 소규모 다목적체육관으로 건립될 전망이다.
 

▲ 천안체육진흥과(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 위치도)

성거·입장 다목적체육관은 사업비 35억원을 들여 서북구 성거읍 소우리 일원에 연면적 1,000㎡, 1개동, 1층 규모로 건립되며 농구장, 배구장, 배드민턴장, 북카페 등이 실내에 조성될 예정이다.

시는 북부지역 근린생활권을 중심으로 공공시설의 지역적 불균형과 스포츠서비스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다양한 체육활동을 할 수 있는 체육시설 확충으로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구만섭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지역주민의 생활체육에 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대됨에 따라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고 건강한 여가활동을 도모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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