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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지사실, 우한 교민 옆 현장집무실 본격 가동
3일 실·국 업무보고, 실국원장회의·지방정부회의 개최
2020년 02월 03일  15:35:05 유명조 기자 news@gocj.net
   
 

[ 시티저널 유명조 기자 ] 양승조 충남도지사가 중국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인 아산 경찰인재개발원 인근에 설치한 현장집무실이 가동을 본격 시작했다.

양 지사는 1일 오후 아산 현장집무실에서 도 간부공무원들과 도 재난안전대책본부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관련 대응 상황을 공유하고, 대책을 논의했다.

양 지사와 김용찬 도 행정부지사, 관련 실·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연 이날 회의는 국내·외 환자 발생, 도 재난안전대책본부 주요 조치 사항, 시·군 동향 및 향후 일정 보고,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양 지사는 “임시생활시설 옆에 집무실과 숙소를 마련한 것은 우리 국민들이 귀가할 때까지 집무와 회의, 일상생활 등을 아산 주민들과 함께 하기 위한 것”이라며 “교민들이 안전하게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는 한편, 철저한 차단 방역으로 국가적 위기를 극복해 나아가자”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와 같은 난국에는 화재 등 각종 재난 예방에 더욱 더 신경을 써야 한다”며 대응 강화를 주문했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이나 구제역, AI 등 동물 감염병까지 발생한다면 더 큰 혼란이 우려된다”며 축산분야 방역 수위를 높여줄 것도 당부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차단 대책에 이어 양 지사는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관련 논의를 진행했으며, 황선봉 예산군수, 도 정책특별보좌관 접견 등도 가졌다.

현장집무실에서의 일정 이후에는 논산 내수면양식 정책 현장을 찾아 현황을 점검했다. 양 지사의 현장집무실은 지난달 3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국민과 도민들께 드리는 말씀’ 발표와 함께 초사2통 마을회관 1층에, 숙소는 경찰인재개발원 정문에서 200m가량 떨어진 곳에 마련했으며, 숙소 앞에는 도 현장대책본부도 설치했다.

현장집무실에는 책상과 회의용 탁자, 컴퓨터, 전화기 등의 집기를 들여놨으며, 도지사 비서실 직원 10명이 함께 근무하고 있다.

양 지사는 현장집무실에서 도정 각종 업무 처리와 접견, 정책 현장 방문 등을 진행하고, 도정 주요 회의는 현장집무실과 현장대책본부에서 개최한다.

오는 3일 오후에는 △도 실국원장회의 △재난관리평가 인터뷰 △접견 △지방정부회의 등을 잇따라 가질 예정이다. 숙소에서는 양 지사 부부가 생활 중이며, 식사는 인근 식당을 이용하고 있다.

현장집무실 인근에는 이와 함께 도의회 현장대책본부, 아산 현장시장실과 재난대책본부, 아산시보건소 이동진료소 등이 설치돼 가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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