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4일 대전 예당서…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대미 장식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립 교향악단이 올 시즌 첫 마스터즈 시리즈를 다음 달 4일 대전 예술의 전당 아트 홀에서 선보인다.

이번 무대에는 젊은 지휘자 최수열의 객원 지휘와 시벨리우스 국제 바이올린 콩쿠르에서 우승한 한국계 미국인 바이올리니스트 크리스텔 리가 대전시향과 함께 정상급 연주를 선사한다.

연주회 첫 문은 대전시향 전속 작곡가 우미현의 대전 팡파레가 연다. 이어 베토벤의 유일한 바이올린 협주곡 라장조, 작품 61을 연주한다.

대미는 슈트라우스가 니체의 저서를 읽고 감명을 받아 작곡한 교향곡 짜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가 장식한다.

팀파니와 트럼펫으로 구성된 도입부는 매우 강렬한 인상을 주며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 국내 인기 드라마 스카이 캐슬 배경 음악으로 사용돼 친숙한 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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