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KAIST AI 대학원 방문…AI 인재 한 해 10만명 양성 강조도

▲ 23일 바른미래당 안철수(가운데) 전 대표가 KAIST AI 대학원을 방문해 인사말을 마친 후 AI 대학원 정송(오른쪽 두번째) 원장과 인사를 나눴다. 안 전 대표는 정부의 투명성 강화를 국가 대 개조의 핵심으로 꼽았다.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대표가 정치 재게를 선언하며 던진 국가 대 개조의 방점은 투명성 강화에 있다.

23일 안 전 대표는 KAIST AI(인공 지능) 대학원을 방문해 모두 발언을 통해 "귀국해서 공정한 사회, 부동산 문제, 인공 지능을 비롯한 4차 산업, 창업 등 이야기를 듣고 있다"면서 "작은 정부냐, 큰 정부냐는 편가르기 질문으로 많이 사용한다. 더 중요한 것은 제대로 일하는 투명한 정부다"라고 불신 사회 타파와 함께 여려 정부 개혁 과제 가운데 투명성 강화를 최우선으로 꼽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4차 산업 공약은 자신의 공약이었다고 밝히기도 했다.

안 전 대표는 "인공 지능 시작부터 일본·미국에 뒤쳐졌고, 2017년부터는 중국에도 뒤졌다. 따라 잡을 수 없다는 우려도 있다"며 "서울대학교에서 60명 등 전국에서 450명이 양성되고 있어 따라 잡기 어려운 상황이다. 지금부터 한 해 10만명 양성을 위해 정부에서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중국 기업 바이두의 사례를 들며 인재 양성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AI 대학원은 선도적 활동을 하고 있다. 혁신·개혁하는 많은 부분이 있고, 다른 대학에 좋은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지금 현재 일자리 창출 기반 기술이다. 농업에 접목하면 병충해 등을 예측해 효과적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 활용도 많다. 지금 규모보다 더 커져야 한다"고 KAIST 방문 배경과 더불어 AI를 이용한 안전에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안 전 대표는 "4차 산업 그 것은 내 공약이다. 대전은 연구 개발 중심 선두자다. 효과적으로 사용할 방법을 효과적으로 경주해야 한다"고 같은 공약을 한 문 대통령에게 대립각을 세우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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