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대전시-10개 은행 등 협약…기업 부담 이자 1%대 불과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지역 영세 콘텐츠 기업의 경영 안정 자금 조달을 위해 대전시와 대전 신용 보증 재단, 은행 등 관련 기관이 손을 맞잡았다.

22일 시는 중 회의실에서 대전 신보 재단과 지역 10개 시중 은행과 대전 문화 콘텐츠 기업 금융 지원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시는 지역 내 문화 콘텐츠 기업을 대상으로 대전 신보 재단을 통해 100억원의 우대 보증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콘텐츠 기업의 우대 보증은 기업 당 신용 한도의 150%, 최대 5000만원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용 한도가 2000만원 이하라도 최저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또 우대 보증으로 대출을 받은 콘텐츠 기업에 최대 2년 동안 연 2%의 이자를 추가로 지원하고, 대출 때 기업이 부담해야 할 신용 보증 수수료 전액을 지원해 기업이 부담하는 이자는 1%대에 불과하다.

우대 보증 신청 자격은 대전에 사업장 소재지가 있는 문화 콘텐츠 기업으로 사업자 등록증 상 사업 개시 년월일이 지난 정상 영업 중인 업체다.

이번 금융 지원 사업은 다음 달부터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하나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농협은행, 기업은행, 신한은행, 스텐드차타드, 부산은행, 전북은행, 새마을 금고 등 10개 시중 은행 또는 대전 신보 재단에 문의하면 안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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