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설동호)은 17일, 학교 현장의 학생자치활동 우수 사례를 모아 「2019 학생자치활동사례집(부제: 다 함께 성장하는 우리)」을 발간하고 학생들이 2020학년도 학생자치활동에 참고할 수 있도록 초·중·고에 각 1부씩 배부했다고 밝혔다.

총 16편으로 구성된 사례집은 학생자치활동 활성화를 위한 이번 발간으로 자치활동 관심 증가와 더불어 다른 학교의 사례 공유를 통한 학생들의 자치역량 강화도 기대하고 있다.

사례집에는 학생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실행한 학생 활동들로 가득하다. 소통 강화를 위해 다양한 소통함을 활용하거나, 특색있는 학교별 캠페인, 어린이회의 또는 대의원회의 연간 계획 등이 실려있다.

또한 학교별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겪었던 어려움과 해결방안을 제시하였는데 이를 통해 학생회 임원의 공약 이행과 학교 행사를 주관하며 겪게되는 시행 착오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대전교육청은 학생자치 전용공간 조성(60교), 학생대표 역량강화 연수(5월, 299명), 학생자치활동 컨설턴트 운영(8명) 등을 지원하였는데 학교의 특색을 담은 사례집 발간으로 2019년 학생자치활동활성화 사업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전교육청 권기원 학생생활교육과장은 “학생자치활동은 학생이 시민으로서 자주적인 의사결정과 합의를 하는 모든 활동”이라며, “2020학년에는 학생자치활동을 강화해 학생들이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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