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국민이 주인되는 작은 정부 건설을 모토로 한 시민 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19일 작은 정부 운동 연합은 이달 22일 서울 광화문 프레스 센터 국제 회의장에서 출범식을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출범식에서는 환경부 윤여준 전 장관, 자유한국당 김병준 전 비대 위원장 등 오피니언 리더가 '내가 겪은 큰 정부, 미래의 작은 정부'를 주제로 축사·연설할 계획이다.

청년 리더인 한국당 강명구 전 영등포갑 위원장, 서울대학교 촛불 행동 김근태 대표 등이 나서 '동네 정치와 지역 민주주의'를 주제로 경험담을 소개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작은 정부 운동 연합 상임 대표는 한국 법학 교수회 정용상 전 회장이 맡았고, 공동 대표로 제주도 장성철 전 정책기획관, 국민의당 대전시당 김병석 전 사무처장, 월간 주민 자치 이순호 편집 위원 등이 참여했다. 

작은 정부 운동 연합에 따르면 주민 자치와 지역 민주주의에 기초를 둔 국가 대 개조를 목표로 관이 아닌 민이 주인이 되는 사회, 중앙 집권이 아닌 지방·지역 분권 국가를 만드는 것을 설립 목적으로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