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역점 시책 밝혀…국가직 전환 시점 맞춰 제도도 정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시 소방 본부가 올해 역점 시책으로 재난에서 안전한 도시 환경 조성과 현장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16일 밝혔다.

대전 소방은 국가직 전환을 앞두고 재난 대응 역할 강화와 민선 7기 약속 사업의 충실한 이행, 이상 기후 변화, 초고층 건축물과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재난 취약 계층 증가 등 정책 여건과 환경 변화를 고려해 능동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선제적 현장 대응과 통합 지휘권 확보를 위한 본부 차원의 신속 기동팀 운영, 주택용 소방 시설 지속 보급과 상시 훈련 시설 확충, 기성 119 안전 센터 신설과 안전 체험관 건립, 소방차량 우선 신호 시스템 운영, 화재 진압·인명 구조 강화를 위한 화재 안전 정보 조사, 소방 드론 현장 배치, 화생방 분석차 활용 특수 사고 대응, 응급 이송 환자 생존율 높이기를 위한 특별 구급대 운영 등을 핵심 내용으로 한다.

또 소방 공무원 국가직 전환 시점인 올 4월 1일에 맞춰 안전 도시 대전 실현에 국가 소방이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자치 법규 등 제도도 정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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