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 대전 중구(구청장 박용갑)는 16일 충남대학교 병원 간호부(간호부장 박순선)로부터 설 명절을 앞두고 백미 900kg(234만원 상당)을 기탁받았다.

이 쌀은 대사동 행정복지센터에 400kg, 문화1동 행정복지센터에 500kg으로 나뉘어, 한부모 가정 등 저소득가정 90세대에 전달된다.

이번 나눔은 충남대학교 병원 간호부 직원들이 십시일반 적립해 모은 성금과 명절 이웃나눔 모금으로 마련됐으며, 간호부는 올해로 16년째 매년 백미를 기탁해왔다.

박순선 부장은 “이웃에게 사랑을 전할 수 있어 보람되고,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 갖겠다”고 밝혔다.

이에 윤여은 대사동장은 “명절마다 변함없이 백미를 후원해주시는 충남대학교병원 간호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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