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자료제공:대전하나시티즌>대전하나시티즌 엠블럼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하나금융그룹과 함께 기업구단으로 새롭게 출발하는 대전하나시티즌은 4일 열린 창단식에서 대전시티즌의 역사와 전통이 계승되기를 바라는 팬들의 염원을 담은 팀명 및 엠블럼을 발표했다.

대전하나시티즌은 엠블럼 대전 시민과 하나 되고자 하는 구단의 철학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대전시티즌 엠블렘의 핵심 요소를 살리면서 간결 명료화시켜 시티즌의 전통 또한 계승했다는 것.

대전하나시티즌에 따르면 엠블럼 상단의 봉황과 몸체는 백제 금동대향로를 상징하며, 대전의 ‘밭 전’자이자 교통의 중심지를 의미하는 십자 표시를 엠블럼 중앙에 담고 있다. 이 십자는 빛과 과학도시 대전을 상징하기도 한다. 십자를 구성하는 좌측 상단의 자주색은 구단의 역사적 상징색이며 우하단의 초록은 하나금융그룹의 상징색이자 연대를 통한 사회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자 하는 하나금융그룹의 정신을 의미하기도 한다. 구단 로고서체는 하나체를 사용하여 일체감을 더했다.

새로운 엠블럼은 구단을 대표하는 상징물로 2020년 유니폼, 구단 관련 공식 물품 및 홍보물에 활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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