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니어 SNS 강사 양성 과정…일상 속 스마트폰 사용에 역점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시청자 미디어 센터가 노년 층의 사회 참여 기회 확대와 미디어 활용 역량 강화를 위해 지역 내 노인 시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스마트폰 활용 교육을 운영 중이다.

센터에 따르면 지난 해에 이어 올 상반기 시니어 SNS 강사 양성 과정을 진행하고, 어르신 11명을 재능 기부 강사로 위촉했다.

위촉 강사들은 1대 1 교육 또는 교육생 2~3명의 소그룹을 대상으로 어르신 눈 높이에서 맞춤형 재능 기부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대상 기관은 대전 시립 노인 복지관, 유성구 노인 복지관, 대덕구 노인 복지관, 서구 유등 노인 복지관, 한마음 야학교 등 5곳으로 이달 16일까지 진행했다.

특히 이 교육은 어르신이 일상 생활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스마트폰 기본 기능과 카카오톡 등 SNS 활용에 역점을 두고 있다.

또 교육생 대부분이 고령층임을 감안해 쉽게 제작한 맞춤형 교재를 제작·활용해 높은 참여도와 만족도를 보이고 있다.

센터는 내년에도 지역 유관 기관과 협업해 정기적인 교육 활동 기회를 마련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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