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11일 대덕구 송촌동 소재 홍제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및 자위소방대원 등 6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불시 무각본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훈련은 관내 요양병원 피난약자의 자력 대피능력을 고려해 화재 시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무각본 불시 대피훈련으로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출동대별 임무부여에 따른 활동사항 점검 ▲소방차량 진입로 확보와 부서위치 선정 ▲비상개폐장치 해제 및 거동불편 환자 대피유도 ▲관계인 화재 예방 교육 등이다

 

 소방서 관계자는 “요양병원의 특성상 화재 발생 시 노인 등 피난약자의 많은 인명피해가 우려 된다”며 “평소 거동가능 및 불가 등 피난약자 분류에 의한 관계인의 대피유도 능력향상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 시티저널 도미자 시민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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