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 ‘내아이를 지켜조팀’ PPT부문 ‘최우수상’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충남대학교 사회맞춤형산학협력선도대학육성사업단(이하, LINC+사업단, 단장: 김동욱)은 한밭대학교, 유성구청과 함께 지난 12월 3일, 충남대 공과대학 취봉홀에서 ‘제2기 지역문제해결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통해 지역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진행된 이 날 경진대회에는 충남대, 유성구청, 한밭대 학생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고, 충남대와 한밭대에 개설된 사회문제해결 캡스톤 디자인 교과목을 수강한 학생들이 각각 6개 팀을 구성해 환경, 복지, 관광, 교통문제 등을 주제로 아이디어를 겨뤘다.

심사결과 PPT 부문에서는 충남대 ‘내아이를지켜조’팀(메카트로닉스공학과 박정환, 구민승, 박주연, 지도교수 김태훈)이 ‘청각장애인을 위한 스마트요람’을 발표해 유성구청장상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에는 한밭대 ‘함께타요’팀, ‘도시락’팀이, 장려상에는 충남대 ‘유림이’팀, 유성로‘팀이 수상했다. 포스터부문에는 충남대 ‘고전백범’팀, ‘으라차차’팀, ‘강아지강씨’팀이 LINC+사업단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난 11월 26일, 충남대 LINC+사업단이 지역문제 해결과 지역상생을 견인하기 위해 개최한 ‘충남대 지역문제해결 리빙랩경진대회’에서 유성구 지역문제 해결 우수팀으로 선정된 팀들이 참가했다.

김동욱 충남대학교 LINC+사업단 단장은 “대학과 지역의 연계·협력을 통한 지역사회 공헌 활동이 더 효과적이기 위해서는 대학과 지자체의 지속적인 협력이 필요하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좋은 아이디어와 행정접목이 가능한 아이디어가 도출돼 기쁘고, 앞으로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경진대회가 우리 대학생들의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이디어들의 실행 가능 여부 등을 검토해 예산에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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