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5회 라이츠 경매서…경매 수익금 자선 단체에 기부도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라이카(Leica) 카메라가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열린 제35회 라이츠 사진 경매(Leitz Photographica Auction)에서 라이카 MP 블랙 페인트 2번(Leica MP Black Paint No.2)이 13억원의 최고가로 낙찰됐다고 밝혔다.

102만 유로에 낙찰된 이 카메라는 라이카 MP 블랙 페인트 모델 가운데 2번째로 완성된 블랙 페인트 버전으로 1956년 쾰른에서 열린 포토키나 박람회에서 처음 소개됐다.

모두 412개를 생산한 라이카 MP 가운데서도 블랙 페인트는 단 141개만 생산해 가장 희귀한 라이카 모델의 하나다.

이번 경매에서는 특정 품목의 경매 수익금을 자선 단체에 기부했다.

라이카 M2 블랙 페인트의 낙찰가 가운데 일부인 9000유로가 오스트리아 캐니시버스(Canisibus) 프로젝트에 기부됐다.

자세한 사항은 라이츠 옥션 공식 홈페이지(www.leitz-auction.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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