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 도마1동 행정복지센터에 어려운 이웃 돕기 위한 손길들이 이어지고 있다.

먼저, 지난 2일 대전과학기술대학교 스포츠건강관리과(교수 한용재) 학생들이 장학금으로 마련한 사랑의 연탄 1,000장(75만 원 상당)을 기탁했다.

 한용재 교수는 “추운 겨울 어려운 이웃이 조금이나마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됐으면 한다”라며 ”내년에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학생들과 함께 지속적인 봉사를 실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3일에는 도마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손중성)가 저소득층 40가구에 200만 원 상당의 이불세트를 지원했다.

 이불세트는 도마1동 축제추진위원회가 지난 10월 개최한 ‘제2회 도마실, 참살이 건강마을 축제’ 먹거리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이불을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면서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따뜻한 겨울이불을 지원해줘서 너무 고맙고 잘 덮고 자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손중성 지사체 민간위원장은 “추위에 힘들게 겨울을 나실 어르신들의 잠자리가 조금이라도 따듯해지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불을 준비했다”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최무열 도마1동장은 “추운 겨울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분들의 마음에 너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관심과 사랑을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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