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쯔쯔가무시병 피해 예방을 위한 특별 방역 실시… 예방수칙 준수가 최선 -

[ 시티저널 안희대 기자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진드기 매개 감염병인 쯔쯔가무시병 피해 예방을 위해 해충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구는 먼저 해충방제 신고센터를 가동해 피해상황 발생 시 적극적인 방역을 실시하고 특히 텃밭, 하천주변, 공원, 풀숲, 등산로 등에 대한 분무소독과 함께 진드기 기피제함 9곳도 점검한다.

쯔쯔가무시병 발병 시 증상은 진드기 물린 자국과 함께 발열, 오한, 두통, 구토 등이 나타나고 1주에서 3주 정도 잠복기가 있어 주의를 요한다.

감염을 피하기 위해서는 작업이나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해야하며 풀밭위에 앉거나 눕지 않고 반드시 돗자리와 기피제를 사용해야한다.

아울러 작업 시에는 토시를 착용하고 작업이 끝난 뒤에는 반드시 샤워나 목욕을 해야 하며 사용한 옷은 세탁해야 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진드기 감염병으로부터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특별 방역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밭농사를 짓거나 풀숲이 많은 곳에 거주하는 주민들은 예방수칙을 준수해 주시기 바라며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으셔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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