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덕소방서(서장 임재관)는 28일 소방공무원의 지친 심신을 치유하고 스트레스를 완화할 수 있는 휴식공간인 심신안정실을 문평·송촌119안전센터에서 운영한다고 밝혔다.
심신안정실은 소방관들의 각종 재난활동에 따른 끔찍한 사고현장 목격으로 인한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우울증, 피로누적으로 인한 각종 스트레스를 사전에 예방하고 자가 치유함으로써 심리적 안정을 찾아 활기찬 직장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기 위해 만들어졌다.
문평119안전센터 1층(23㎡), 송촌119안전센터 2층에 26.6㎡ 규모로 설치된 심신안정실에는 ▲PTSD 중증도 자가측정 및 상담요원과의 상담을 통한 자가 치유 ▲근육 이완을 통한 심신피로 해소를 할 수 있는 신체 케어 ▲음악감상과 독서 등을 통한 심리 안정, 동료 간 소통을 위한 공간 등 3개의 힐링테마로 이뤄졌다.
임재관 서장은 “이번에 운영되는 심신안정실을 통해 문평 및 송촌안전센터 직원의 피로 회복과 스트레스 완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도미자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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