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5일 국제 심포지엄…미술관·사람·미래 3개 세션 진행

[ 시티저널 허송빈 기자 ] 대전 이응노 미술관이 다음 달 5일 이응노 미술관 국제 심포지엄: 미술관·사람·미래 국제 학술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급변하는 문화계의 흐름 속에서 이응노 미술관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공유하는 자리다.

우선 미술관 미래 비전 실현을 위해 선행해야 할 학예적 실천 방법을 고찰한다. 또 다가올 인공 지눙(AI) 시대에 인간 중심의 미술관을 실현하는 방법과 미래 미술관으로서의 비전을 종합적으로 논의한다.

행사는 크게 미술관, 사람, 미래 3개의 세션으로 구분해 진행할 예정이다.

첫째 세션인 미술관에서는 미술관이 지역 사회, 예술가, 국제 사회와 소통하기 위한 핵심 가치가 어디에 있는지 살펴 본다.

두째 세션인 사람에서는 미술관이 4차 산업 혁명 시대에 예술과 사람을 잇는 매개체로 어떤 역할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탐구하고, 셋째 세션인 미래에서는 대안적 형태의 미술관을 조망한다.

이번 국제 학술 행사는 별도의 신청 접수 없이 시민 누구나 당일 현장 참석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며, 프랑스어와 일본어는 순차 통역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당일 선착순 입장객 50명에 한해 디자인 에코백을 증정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이응노 미술관 홈페이지(www.leeungnomuseum.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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